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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여지도

뒤늦은 가을이야기. 가을에는 경의선숲길 브런치 맛집 아이엠베이글 공덕점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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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아이엠베이글 공덕점 (0507-1363-2881)
업종 : 브런치
영업시간 : 월-금 08:00-20:00, 토-일 08:00-18:00
위치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101동 1층 (공덕파크자이 상가 경의선 숲길 쪽 1층)
기타 : 주차(1시간),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지난 가을, 붉게 물든 경의선숲길의 단풍 뷰를 만끽하며 공덕역 브런치 성지 '아이엠베이글 공덕점'에 다녀왔다. 
공덕파크자이 상가 1층에 위치해 통유리 너머로 숲길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뷰 맛집이다. 
주말 아침 일찍 서둘러 방문했음에도 이미 매장 안팎은 베이글을 즐기는 부지런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고소한 빵 굽는 냄새와 커피 향이 가득한 매장 안에는 공원 쪽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이 있어 혼자서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기에도 딱이다.


아이엠베이글은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사장님이 추천하는 베이글과 크림치즈 꿀조합을 따르는 것이 실패 없는 비결이다. 
이날의 든든한 브런치를 위해 그라브락스(절인 연어) 베이글과 크랩 아보카도 베이글을 하나씩 주문했다. 
그라브락스 베이글은 감칠맛 나게 숙성된 연어와 크림치즈, 아삭한 양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영양 가득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다. 
크랩 아보카도 베이글 또한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탱글한 크래미가 쫀득한 베이글 빵과 만나 식감이 예술이었다.


함께 곁들인 토마토 코코넛 스프는 찬 바람 부는 계절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마법 같은 메뉴였다. 
토마토의 상큼함과 코코넛 크림의 부드러움이 의외의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자랑했다. 
예상외로 커피가 정말 맛있어서 놀랐는데, 진하고 고소하면서 산미가 거의 없는 묵직한 바디감이 베이글 샌드위치와 찰떡궁합이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모금에 베이글을 함께 먹으니 커피 향이 콧속에서 두 배로 터지는 황홀한 경험을 했다.


매장 밖 야외 테이블은 가을 햇살을 받으며 단풍 구경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자리 경쟁이 치열할 만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뒤 경의선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니 주말 아침의 게으름을 이겨낸 보람이 충분히 느껴졌다. 

수많은 베이글 품목이 매일 순식간에 품절된다는 소문이 왜 났는지 맛과 분위기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공덕역 인근에서 건강하고 정갈한 브런치를 찾는다면 이곳만큼 완벽한 장소는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단풍과 맛있는 베이글, 그리고 깊은 맛의 커피가 어우러져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씻겨 나가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다가오는 계절에도 이 숲길의 변화를 감상하며 다시 한번 쫀득한 베이글 한 입의 행복을 누리러 갈 예정이다. 
경의선숲길의 낭만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아이엠베이글 공덕점은 주저 없이 추천하는 인생 브런치 맛집이다.



경의선숲길 공덕역의 브런치 맛집은 언제나 지정!

아이엠베이글 공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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